
대형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공동도급사를 찾아야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죠. 공동도급사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시평액이 사업비 대비 일정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공공공사에서 지역의무공동도급이나 지역의무공동도급 가점으로 인해 지역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해당 지역 소재 건설사 중 시평액 기준을 충족하는 곳들을 찾아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합니다.
지역 소재 건설사들의 최신 시평액과 최근 공사 진행 이력, 추가 수주 가능 상태 여부 등을 파악하고 핏에 맞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건설 비즈니스의 시작과 끝, 산업의역군에서 지역사를 쉽게 찾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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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무공동도급은 발주기관이 정한 공사에서 공사 현장이 있는 시·도 업체를 공동수급체에 반드시 넣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72조 제3항에 따라 추정가격 88억원 미만 공사는 지역업체가 30% 이상 참여해야 하고, 지역업체는 입찰공고일 기준 90일 이상 해당 지역에 등기돼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지역업체 참여를 늘리기 위해 조달청 행정규칙 개선이 이뤄진 바 있는데요. 조달청은 2026년 3월 31일부터 종합심사낙찰제 등 6종 입찰기준을 고쳐 지역업체 참여비율 만점 기준을 20%에서 30%로, 배점을 0.6점에서 0.8점으로 올렸습니다. 지역업체를 많이, 그리고 제대로 붙이지 못하면 대형 공사에서도 점수가 깎이는 구조가 된 셈이죠.
그렇다면 해당 지역에 있는 건설사라면 어디든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업비를 기준으로 시평액이 최소 기준을 넘겨야 하는데요. 공동이행방식 공동수급체는 구성원 5인 이하, 구성원별 지분율 10% 이상이 원칙입니다.
구성원은 자신이 맡은 지분만큼의 공사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사 추정금액에 지분율을 곱한 금액이 자사 시평액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시평액을 넘는 지분은 시평액만큼만 인정되고, 남은 몫은 다른 구성원에게 넘어가지도 않죠. 결국 최소 지분율 10%를 맡으려면 시평액이 추정금액의 10% 이상이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문제는 이 기준을 넘는 지역업체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인데요. 추정가격 1,943억원 규모의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공사는 시평액 194억원 이상인 지역업체가 2곳뿐이라, 구성 가능한 공동수급체가 1곳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필요한 시평액은 사업마다 달라집니다. 공사가 나올 때마다 '이 지역, 이 공종에서 시평액 ○○억원 이상인 곳'을 새로 찾아야 하는 셈인데요. 후보가 적은 만큼 미리 찾아두고 빨리 접촉하는 쪽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산업의역군에서 이런 건설사를 어떻게 찾는지 살펴볼게요.
산업의역군 기업DB는
등 26만곳이 넘는 국내 건설 유관 회사들의 주요 비즈니스 정보를 조회 가능한 서비스예요. 건설사라면 각 기업의 보유 면허별 최신 시공능력평가액과 전국/지역 순위 등도 볼 수 있고, 최근 진행한 공사 이력과 3년간의 재무상태 등도 확인할 수 있죠.
26만개 중에 내가 원하는 기업을 언제 다 찾지 걱정부터 앞서시나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각종 필터를 통해 원하는 조건을 선택할 수 있거든요.
기본 필터는 지역과 공종인데요. 저는 현재 경상북도에서 진행되는 토목공사 관련 파트너를 찾는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럼 지역필터에서 경상북도 전체 시/군, 공종필터에서는 종합건설업 토목공사업과 토목건축공사업을 선택하면 됩니다.


필터를 적용하면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건설사 979곳을 추려낼 수 있습니다.

이제 개별 기업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며 1차 리스트업을 할 수 있는데요. 기업명을 클릭하면 해당 건설사의 기업개요/현장정보/공사정보/재무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주)흥화의 정보를 확인해볼게요. 기업 상세 화면에서 공사정보 탭을 클릭하면 흥화가 진행 하고 있는 (혹은 진행 예정이거나 이미 완료된) 공사 리스트 등을 볼 수 있는데요.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보면 흥화가 보유한 각 건설 면허별 시공능력평가액과 최근 3개년의 공종별 전국/지역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무/신용평가 탭에서는 최근 3년 간의 재무현황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시공능력평가액과 기타 공사 수행 이력, 재무정보 등을 고려하여 1차 대상 리스트를 짜볼 수 있습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사업과 자사 내부 기준 등을 감안한 기준이 있다면,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건설사들은 따로 선별하여 그룹으로 관리해보세요.
경북 일대에서 진행되는, 추정금액 3,000억원 대인 토목 공사에 입찰한다고 가정해볼게요.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는 지역사 조건은
①경북 소재
②토목공사업 혹은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
③시평액이 300억원 이상
이라고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2026년 시공능력평가발표를 기준 위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업체는 36곳(토목건축공사업면허 보유 건설사의 경우, 토목분야 시공능력평가액만 인정 시)인데요.
기업DB 관심기업 그룹 지정 기능을 활용한다면 36개의 업체를 하나의 폴더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기업 관련 정보를 확인해가면서 공동도급을 제안할 업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업DB 기업 검색 리스트 화면에서 조건을 충족하는 건설사들을 체크한 후, 관심기업으로 추가만 하면 되는데요. 새로운 그룹에 추가하고 싶다면, 바로 그룹을 생성한 뒤 신규 그룹에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들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룹명만 봐도 이 그룹을 왜 모아놓은 것인지 알 수 있도록 ‘경북 토목 시평액 300억대’ 라는 이름을 붙여놓았는데요. 그룹명은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하니 프로젝트 명이나 내부 기준 등에 근거한 협력사 분류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관심그룹 지정을 완료했다면, 이제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을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돼요. 기업DB의 관심기업 관리 탭에서 내가 지정해둔 그룹을 클릭하기만 하면 해당 기업들만 모아서 볼 수 있어요.

단순히 기업 정보를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락처나 메모를 남길 수도 있는데요. 이를 활용해 활용해 미팅 중 공유됐던 내용, 업계 내부적으로 공유되는 상황 등을 남겨두고, 필요할 때마다 기업 정보와 함께 확인하며 비교할 수 있어요.
지금과 같이 오랜 경기 침체가 지속된 상황에서는 한 건의 계약, 한 건의 수주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감이 줄어든 시기 우량 먹거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행동해야 하고, 혹시 모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선 데이터와 업계 내부 동향을 끊임없이 파악해야 합니다.
발주 신호 탐지부터 미수금 등 리스크 관리까지 한 큐에 가능한 건설 특화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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