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재건축은 50년 이상 된 여의도의 노후화 단지를 새로운 고층 주거 단지로 탈바꿈하는 재건축 사업입니다. 대한민국 금융과 업무의 중심인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재건축인 만큼 아파트 단지마다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은 이런 여의도 재건축의 사업 개요와 진행 현황, 수주한 시공사까지 한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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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재건축은 1970년대에 지어져 반세기 넘게 자리를 지켜온 노후 아파트 단지들을 50층 안팎의 고층 주거 단지로 다시 짓는 사업입니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현재 15개 단지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1만 3천여 가구가 입주해 소형 신도시와 맞먹는 규모의 주거 단지가 형성될 거예요.
단지별 진행 속도에 따라 추진 일정은 차이가 있으나, 가장 빠른 곳은 2027년 말 착공을 시작으로 차례로 공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여의도 일대의 전체적인 완공 및 입주는 2031년부터 차례대로 진행될 전망이에요. 대한민국 금융과 업무의 중심지였던 여의도가 뛰어난 주거 기능까지 갖추며, 향후 여의도 도시 자체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제자리였던 이 사업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속도가 붙은 핵심 배경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규제 완화로 인한 사업성 개선과 인허가 절차 단순화로 인한 속도 개선입니다.

먼저 변화의 시작은 서울시가 발표한 ‘여의도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이었습니다. 서울시가 용적률 최고 800%, 건축 높이 최고 약 70층을 담은 규제 완화안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한강 변 층수 제한과 낮은 용적률에 묶여 있던 각 단지들의 설계가 통과되었어요. 이렇게 용적률이 대폭 높아지면서 일반 분양이 늘고, 분담금 부담이 줄어들어 사업성이 개선된 것도 여의도 재건축의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어요.
여기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도입되면서 속도가 더 빨라졌는데요. 정비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함께 참여해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크게 단축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완화된 규제를 행정적 절차 지연 없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여의도 일대 재건축 사업 전체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어요.
사업 단지가 많은 만큼 각자 진행된 상황이 천차만별인데요. 단지별로 사업은 어디까지 진행되었을까요? 선두 주자인 대교, 한양, 시범, 공작 4개의 단지를 중심으로 진행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단지 | 건립 규모 | 시공사 | 현황 |
대교 | 912가구 | 삼성물산 | 관리처분계획인가 완료 |
한양 | 992가구 | 현대건설 | 관리처분계획인가 완료 |
시범 | 2493가구 | 확정 안됨(삼성물산 유력) | 통합심의 완료 |
공작 | 585가구 | 대우건설 | 통합가구심의 완료 |
대교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앞서가는 단지인데요. 기존 12층 단지를 허물고 지하 5층~지상 49층, 912가구로 새로 태어날 예정입니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으로 선정되어 여의도 첫 ‘래미안’ 단지가 들어서게 되었어요. 현재는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완료되어 재건축의 마무리 단계까지 와있으며, 이주를 진행 중에 있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양아파트 역시 대교와 마찬가지로 현재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진행된 단지입니다. 여의도 한복판이라는 뛰어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최고 56층, 992가구 규모의 ‘디에이치 여의도 퍼스트’로 계획되어있어요. 현대 건설이 시공을 맡아 현재는 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범아파트는 1971년에 입주한 15개의 단지 중 가장 오래된 곳이자 무려 2,49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여의도 재건축 최대 사업지입니다. 여의도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꼽히는 이곳은 현재 통합 심의까지 완료된 상태예요. 최근에 시공사 입찰에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응찰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되었으며, 토지 소유자 전체 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수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에요.
공작아파트는 최고 49층, 585가구 규모의 ‘써밋 더 블랙 에디션’으로 개발될 예정인데요. 현재 통합 심의까지 완료하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맞이하여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조합 설립 대신 신탁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인데요. KB부동산신탁의 진행으로 높은 전문성과 빠른 속도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어요.
| 💡관리처분계획인가? 통합 심의? 무슨 단계인지 알아보자
크게 봤을 때 일반적인 재건축은 기획 및 지정 → 사업 시행 준비 → 관리 처분 및 이주 → 착공 및 입주 이런 단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요. 통합 심의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모두 이 절차의 일부입니다.
통합 심의는 사업 시행 준비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건축, 교통, 환경 등의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 해주는 신속통합기획의 대표적인 혜택이에요. 반면 관리처분계획인가는 이주 직전에 거치는 사실상 최종적인 행정 절차로 조합원 자산 가치와 분담금 등 구체적인 돈과 집의 배분을 확정 짓는 단계에요. 따라서 재건축에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완료했다는 것은 곧바로 이주→철거→착공의 실질적 공사 단계로 진입할 준비가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재건축 단계가 추가로 궁금하다면 아래글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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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의도 재건축의 혜택과 걱정은 무엇인가요?
A. 혜택은 노후화되었던 단지의 주거 환경 개선이 가장 크다고 보입니다. 다만 많은 곳이 동시다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주 수요가 몰려 전세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걱정이 있어요. 앞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면서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됩니다.
Q. 신속통합기획은 어떤 정책인가요?
A.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서울시가 정비 계획의 기준을 먼저 잡아주고, 정비 계획과 지구단위계획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인허가 기간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랫글을 참고해 보세요!
Q. 그 외 아파트들의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 ?
A. 나머지 목화, 진주, 수정아파트도 정비 계획을 확정했고, 삼익과 은하도 뒤따라 6월 정비 구역 지정을 마쳤어요.
시공사 선정은 목화아파트가 삼성물산으로 정해졌으며 광장아파트는 현대건설의 단독 참여로 수의 계약 순서를 밟고 있습니다. 나머지 아파트들은 아직 시공사 선정 전 정비 계획 수립 단계와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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