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시공사) - 현대엔지니어링, 호반산업, 범양건영 컨소시엄

목차
1. 천안고속도로 붕괴 사고 발생
2. 시공사 및 하도급사 개요
3. 현대엔지니어링 알아보기
4. 향후 전망
5. 현대엔지니어링 현장/공사/수주 리스트 보러가기
1. 천안고속도로 붕괴 사고 발생
 

2025년 2월 25일,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 중이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와 공사 일정 차질이 발생하며, 국내 건설업계의 안전 관리 실태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천안고속도로 붕괴 사고 개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를 먼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현황과 DR거더 런칭가설 공법 글 보러가기

2. 시공사 및 하도급사 개요

해당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컨소시엄 구성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현대엔지니어링 (주관사/ 50%)
• 호반산업(30%)
• 범양건영(20%)

이와 함께 장헌산업과 강산개발이 하도급 공사를 맡아 일부 구조물 시공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3. 현대엔지니어링 알아보기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2024년 토건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업계에서 높은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프로젝트에서 하자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시공 품질 관리와 안전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다수의 협력업체와 복잡한 공정 관리를 필요로 하며,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간 건설공사(9공구) 현장의 총 공사비는 2,053억 원이며, 이 중 1,175억 원이 현대엔지니어링의 몫입니다. 시공 과정에서 하청업체인 장헌산업과 강산개발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사는 2019년 12월 착공되어 2025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86.1%로, 대부분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장헌산업이 수행하는 DR거더 제작 및 설치 공정(교량 공사)이 60% 초반대 진행률을 기록한 시점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며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현재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성 검토와 시공 관리 문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품질 관리 및 하도급 구조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고가 향후 신규 수주 및 기업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힐스테이트 오룡’ 단지의 사전점검에서 5만 건이 넘는 하자가 발견되며 부실 시공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발생한 천안 고속도로 붕괴 사고까지 겹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간 건설공사(제9공구)’와 관련한 사고를 제외하더라도, 연이은 부실 시공 논란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수주 경쟁력과 경영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용부는 사고 후속 조치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도로·철도·굴착공사 건설현장 22개소에 대한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는데요.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설현장이 궁금하다면 '산업의역군'을 참고해주세요.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10대 건설사에 속하며 안정적인 신용등급과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잇따른 부실 시공 논란과 사고 발생은 향후 재무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보수 비용 부담, 사고 관련 법적 대응 비용, 브랜드 신뢰도 저하로 인한 신규 수주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 특성상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여부가 중장기적인 매출 흐름을 결정하는 만큼, 이번 사고가 향후 공공 및 민간 발주처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친다면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권에서도 리스크 평가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이에 따른 재무 부담 증가도 예상되는데요. 따라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품질 개선 및 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매출 성장세 둔화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4. 향후 전망

이번 천안 고속도로 붕괴 사고는 국내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서의 시공 안전 문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성 검토와 시공 관리 문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품질 관리 및 하도급 구조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고가 향후 신규 수주 및 기업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5. 현대엔지니어링 현장/공사/수주 리스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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