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방배신삼호·송파한양2차·용산정비창 수주전 총정리

📢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재건축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에서는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는데요. 송파한양2차 수주전에도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죠. 특히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를 통해 수도권 핵심 입지 수주 성과도 확보했는데요. 이처럼 HDC현대산업개발은 조경·설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을 연달아 공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방배신삼호·송파한양2차·용산정비창 수주전 현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방배신삼호 재건축···시공권 잡나
1. 방배신삼호 재건축
2. 재건축을 둘러싼 HDC현대산업개발 내부 갈등
송파한양2차 입찰공고, 출사표 던진 HDC현대산업개발
1. HDC현대산업개발 수주 실적
2. 송파한양2차 시공사 선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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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DC현대산업개발, 방배신삼호 재건축···시공권 잡나

1-1. 방배신삼호 재건축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권 확보를 추진 중인데요. 지난 16일, HDC현산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협업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방배신삼호는 약 920세대 규모로 재건축되며, 단지명은 ‘THE SQUARE 270’으로 정해졌죠.

325m에 달하는 산책로는 단순 이동통로가 아닌, 조경·예술·건축이 결합된 ‘살아있는 갤러리’로 구현될 예정인데요. 테마광장은 입주민 휴식과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계획되며, 그 중심에는 최고급 호텔 수준의 조경을 갖춘 ‘루미에르 가든’이 배치됩니다.

1-2. 재건축을 둘러싼 HDC현대산업개발 내부 갈등

시공사 선정 총회는 이달 26일 예정입니다. 두 차례 경쟁 입찰이 무산되자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는데요. 이에 HDC현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죠. 이 과정에서 일부 비대위가 경쟁 입찰 방해나 타 건설사 참여설을 제기하며 조합 내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결국 3기 조합장이 해임되는 등 내홍이 이어졌는데요.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가 확정되면 인허가 절차가 시작되고, HDC현산이 시공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이 무산되면 입찰을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는데요. 이 경우 공사 지연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가 우려됩니다. 최근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조합원의 부담도 커질 수 있겠습니다.

🔎 * 수의계약이란?

경쟁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 특정 업체와 계약을 맺는 것을 뜻해요. 즉, 계약 주체가 계약 상대방을 임의로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인 것이죠.

>>> 수의계약에 대해 더 알아보기

2. 송파한양2차 입찰공고, 출사표 던진 HDC현대산업개발

2-1.HDC현대산업개발 수주 실적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약 2조 8,772억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1조 3,331억원)을 7개월 만에 두 배 이상 크게 뛰어넘은 수치이죠. 수주행보는 3월 ‘강릉 원주 단계 주공아파트 재건축’(4,369억원)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이어 ‘광안4구역 재개발’(4,196억원) 등의 시공권을 따내며 실적을 더욱 키웠습니다.

2-2.송파한양2차 시공사 선정 돌입

송파한양2차 아파트는 입지 조건이 뛰어나 송파구 알짜 단지로 꼽히는데요.
전체 1,346세대, 총 6,860억원 규모의 대형 정비 사업이죠. HDC현산은 방배신삼호에 이어 송파한양2차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협업해 ‘잠실을 넘어선 랜드마크’를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