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건설은 3,977억 원 규모 행복도시 공공주택을 수주했습니다. 동부건설과 HJ중공업도 4,307억 원 규모 광교·교산 사업을 공동 수주하며 힘을 보태고 있죠. 하지만 올 상반기에만 건설사 1,500곳이 폐업하면서 업황 악화의 그늘도 분명 드러났습니다. 그런 가운데 SK에코플랜트는 금천 시흥1동 모아타운을 연달아 따내며 수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젊은 CEO들이 등장하면서 조직문화 혁신 역시 가속화되고 있죠. 중견 건설사들은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을 강화하며 불황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8월에는 법정관리 신청이 ‘0건’을 기록하면서 위기 진정의 기미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금 가장 뜨거운 9월 2주차 뉴스, 산업의역군이 깔끔하게 모아드립니다.
계룡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약 3977억 원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행복도시 52M2BL, 52L2BL과 석문국가산단 B-6BL 등 총 3개 구역의 공공주택 건설이 포함됩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29일부터 2029년 9월 28일까지 약 4년 2개월입니다. 이번 수주는 계룡건설의 안정적 매출 확보와 함께 행복도시 개발 참여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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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과 HJ중공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광교 A17블록과 교산 A1블록 공공주택사업을 공동 수주했습니다. 총 4307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동부건설은 2197억 원(51%), HJ중공업은 818억 원(19%)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두 구역 합계 1323세대 규모로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부대복리시설이 함께 조성됩니다. 이번 성과는 단순 수주를 넘어 동부건설과 HJ중공업의 지배구조적 연계를 활용한 계열사 시너지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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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건설사 1531곳이 문을 닫았으며, 이 중 67.4%인 1032곳이 자진폐업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사비와 인건비, 자재비 상승에 더해 안전 규제 강화까지 겹치면서 영세 건설사들이 버티지 못하고 업계를 떠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종합건설사는 폐업의 절반 이상이 자진 결정이었고, 전문건설사는 72.6%로 상황이 더 심각했습니다. 업계는 자진폐업 비율이 높다는 것은 업황 악화와 수주난이 심각하다는 신호라며, 정부 차원의 획기적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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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서울 금천구 시흥1동 854·85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3구역(505가구)과 4구역(375가구)을 포함해 통합 개발 시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예상 공사금액은 3754억 원입니다. 각 구역은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금천구청역·시흥사거리역 등 교통 접근성과 주변 개발 호재로 향후 주거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국내 건설업계에 70년대생 CEO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보수적이던 사내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40대 젊은 리더로 취임 후 반바지 복장 허용, 파티션 없는 사무실, 호칭 단일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혁신적인 문화를 도입했습니다. 현대건설 이한우 사장은 사장실을 개방하고 이메일·메신저 보고 체계를 도입해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직원 친화적이고 유연한 문화를 강조하며, 건설업계 전반에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줄도산 우려 속에서도 중견 건설사들이 내실 강화 전략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신규 브랜드 ‘아테라’ 효과와 3기 신도시 수주 성과로 세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도 연이은 공사 수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10위권에 재진입했습니다. 동부건설과 한신공영 역시 원가율 개선과 선별 수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견사들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불황 국면을 뚫는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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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이어지던 건설사 법정관리 신청이 8월 들어 처음으로 ‘0건’을 기록하며 위기 진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신동아건설은 회생계획 인가를 받으며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고, 안강건설·대우조선해양건설 등도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들의 부채비율도 다수 개선되면서 재무 안정성이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건설업황이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연쇄 파산 시나리오는 피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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