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남영2구역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하였다고 10월 6일 발표하였습니다. 계약 금액은 무려 6,691억 원 규모인데요. 이번 10월 2주차 수주 소식에서는 삼성물산의 남영2구역 수주 소식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삼성물산의 수주소식에 관심있거나, 건설 수주 소식을 통하여 관련주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분께서는 오늘 포스팅을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남영2구역 재개발 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그 상세한 규모는 어떠한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와 더불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재건축과 재건축 사업 수주 동향도 같이 살펴볼 예정이니까요🫡.
올해 10월 6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어요. 남영2 재개발 조합은 10월 5일 총회를 개최하고 해당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하였습니다.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원의 17,659㎡ 부지를 대상으로 지하 7층~지상35층 규모의 총 4개동, 625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에요. 이곳은 굉장히 강력한 구역이라고 볼 수 있어요. 도보로 2분거리에 4호선 숙대입구역, 1호선 남영역이 각각 위치하고 있는 이른바 '더블 역세권'이기 때문입니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아파트 브랜드 이름은 '래미안'이죠. 이번 남영2 재개발 사업도 마찬가지로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이름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SUPERUS'를 제안했는데요. 라틴어로 천상(天上)을 뜻하는 해당 단어를 통해 용산 최고의 주거 단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가 느껴집니다.
최고 주거 단지라는 목표에 알맞게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인 ARCADIS와 협업하여 185m에 달하는 파노라마 스카이 브릿지 등을 시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가적으로는 클라우드 커뮤니티, 조경 녹지 및 골프 연습장, 시니어스 클럽, 어린이집 등의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여 하이엔드 라이프를 선사하겠다는 계획도 보였습니다.
확실히 최근에는 종합 및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해서 재건축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투데이의 뉴스에 따르면, 서울 지자체들이 건설사 간 재건축 사업 수주 경쟁 심화에 따라 선제적 관리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남영은 아니지만, 강남구청의 경우 대형 건설사 8곳과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불공정·과열 방지 및 수주 문화 선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협약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한 현대, 대우, 디엘이앤씨 등의 높은 도급 순위를 자랑하는 대형건설사가 참여했는데요. 대형 건설사의 치열한 수주전을 고려한 시의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도급순위 30위까지의 대형건설사 '건축' 분야 수주 실적이 지난 분기에 대해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언론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재건축 시장이 엄청 뜨거운 셈인 것이죠. 특히나 그 수주 건수가 59건에 달하고, 그 계약액이 총 18조 4,747억 원에 달하는 것은 꽤나 놀라운 수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건설 관련주나 재건축 입찰 등에 관심이 있으신 관계자, 현직자 분들께서는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재건축 동향을 면밀히 확인하고 투자나 영업에 현명한 결정을 할 시간으로 보입니다.
코오롱글로벌, 시흥인천 전기공급시설 수주(10월 1주차 수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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