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건설뉴스 - DL이앤씨, 삼성E&A, 포스코이앤씨 등

💡2025년 건설산업 주요 이슈로는 DL이앤씨의 제물포역 복합개발 수주(5,498억 원), 삼성E&A의 평택 반도체 마감공사 수주(9천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AI 기반 스마트건설에 R&D 투자를 확대하며 기술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전은 5.5조 원 규모의 PF 조달로 사우디 발전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합병을 통해 시너지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며, 건자재 업계는 워라벨 복지와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12,000명의 건설 현직자가 가장 눈여겨 본 핵심이슈, 산업의역군이 정리해드립니다.

🏗️ DL이앤씨, 5,498억 규모 제물포역 복합개발 수주

DL이앤씨는 인천도시공사와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해당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공사입니다. DL이앤씨는 총 사업비 1조374억 원 중 5,498억 원, 지분 53%를 담당하게 됩니다. 계약기간은 착공일 기준 56개월이며, 기성 지급 방식으로 대금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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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E&A, 평택 반도체 공장 9천억 규모 마감 공사 수주

삼성E&A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P4라인의 마감 공사를 약 9천억 원 규모로 수주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7년 7월까지 진행되며, 삼성E&A 2023년 매출의 약 12%에 해당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평택 단지는 2030년까지 6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핵심 거점으로, 이번 수주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의미합니다. 반도체 클린룸 및 마감 공사 전문성에 대한 수요도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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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이앤씨, AI 기반 ‘스마트 건설’ 본격화

포스코이앤씨가 건설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기상정보 시스템, 품질관리 AI 등 현장 중심 기술뿐 아니라, 스마트 보일러 등 아파트에도 AI를 확대 적용 중입니다. 1분기에만 104억 원의 R&D 투자로 기술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자사 주거 브랜드 '더샵'과 '오티에르'에도 적극 반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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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5.5조 PF 조달…사우디 발전사업 본격 착수

한국전력이 사우디 태양광·가스복합발전소 사업에 대해 총 5조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PF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조달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은 중동 지역에서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돌입하며 현지 점유율 확대에 나섭니다. 사다위 태양광은 2GW급, 루마·나이리야 가스복합은 3.8GW급으로, 향후 25년간 총 4조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됩니다. 국내 수출금융기관과의 협업으로 PF 23건을 성공시킨 한전은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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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한일시멘트’로 합병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오는 11월 1일 합병을 통해 ‘한일시멘트’로 통합됩니다. 이번 결정은 경영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 중복상장 해소를 통한 투자 일원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합병 후 연 매출은 약 1.7조 원으로, 국내 포트랜드 시멘트 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합병은 한일현대시멘트 주주에게 한일시멘트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두 회사는 이미 다양한 통합 작업을 진행해 시너지 창출에 힘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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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직원 퇴사 막아라”…건자재업계 ‘이색복지’ 경쟁

건자재업계가 청년층 이탈을 막기 위해 ‘격주 4일제’, ‘노 리더 데이’ 등 이색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한일시멘트는 단양공장에서 주 4일제를 시행해 퇴사율을 23%→3%로 낮췄고, 아주산업은 상사 없이 일하는 날을 정해 자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삼표와 KCC도 유급휴가, 전용 수영장·캠핑장 운영 등 워라벨 강화를 위한 복지를 적극 추진 중입니다. 이는 지방 근무, 보수적 문화로 인한 이직을 막고 신입 유입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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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음악부터 예능까지…홍보전 ‘OTT급’ 진화

건설사들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음악, 예능, 다큐 등 다채로운 콘텐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고급 주거 브랜드 ‘써밋’을 주제로 13곡이 담긴 음원을 발매하고, GS건설은 개그우먼 이수지를 인턴사원으로 내세운 유튜브 예능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롯데건설도 입주민 다큐 영상으로 유튜브 누적 4500만 조회를 달성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조합원 선호가 중요한 수주 경쟁에서 강력한 브랜드 각인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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