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와 태영건설은 각각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8120억)과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공사(6056억)를 수주하며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정비사업을 넘어 자체 개발사업 확대, 스타트업 투자, 소음 저감 기술 개발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으며, 책임준공 판결로 PF시장 구조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 대응 제품 출시 등 안전과 ESG 경영도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건설현업자들이 주목한 7가지 핵심뉴스, 산업의역군이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DL이앤씨가 계룡건설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8120억 원 규모의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 광명 노온사동 일대에 271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DL이앤씨는 전체 지분의 55%를 맡았습니다. S1-10블록은 일반형, B1-3블록은 나눔형으로 구성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입니다. DL이앤씨는 혁신 기술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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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컨소시엄이 6056억 원 규모의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2공구) 축조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8000TEU급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선석(450m)과 호안, 상부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해상 인프라 사업입니다. 태영건설은 다기능 분리호안을 활용한 4원화 시공법으로 시공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연말 착공이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 기술형 입찰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태영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항만시설 분야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비사업의 수익성 한계와 복잡한 이해관계 회피를 위해 건설사들이 자체 개발사업에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가 용이한 개발사업이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 중입니다. 한화건설은 울산 무거동 사택 부지에 ‘포레나 울산무거’ 816세대를 직접 개발하며 본격 분양을 앞두고 있고, 대명건설은 강원 망상1지구에 1조 원 규모 글로벌 복합도시 조성에 착수했습니다. 대우건설 역시 부산 ‘블랑 써밋 74’를 자체 개발해 전세대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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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이 신탁사의 ‘책임준공’ 불이행에 대해 대출 원리금 전액 배상 책임을 인정하면서, 부동산 PF 시장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간 관리 역할에 머물렀던 신탁사는 이제 ‘최종 보증인’으로 역할이 진화했고, 이는 중소 건설사들의 PF 시장 진입에도 중대한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이번 판결은 PF 생태계 전반에 걸쳐 충당금 증가, 수익성 악화, 대출 심사 강화 등 연쇄적 충격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도 개선과 책임 분산을 위한 정부 대응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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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에 스타트업 지원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기술 융합형 투자’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대건설·롯데건설·DL이앤씨 등 대형사들은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공동 개발,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 중입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3년간 17개 기업과 계약 또는 투자 성과를 달성했으며, 중견 건설사인 BS한양도 직접 공모전을 열어 파트너사를 선정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에너지 분야로 확장하며 건설 외 투자에도 나서는 추세입니다.
㈜카스가 폭염에 대응해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체감온습도계를 출시하며, 8월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 제품은 현장의 온도·습도뿐 아니라 복사열 등 외부 요인까지 반영해 체감환경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기준 온도(31℃)를 넘으면 자동 경보로 즉시 휴식을 유도합니다. 정부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통해 사업장에 체감온도계 비치를 권장하고 있어, 건설·물류·농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형·경량화된 제품으로 설치가 간편하며, 가독성이 뛰어난 화면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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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 강력범죄로 이어질 만큼 사회적 문제가 되자, 건설업계가 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고성능 완충재와 특화 모르타르를 활용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Ⅱ’를, DL이앤씨는 실시간 감지·알림 기능의 ‘D-사일런스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GS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등도 공동 연구와 신기술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 기술들은 신축은 물론 구축 아파트에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정부도 층간소음 성능등급 표시제 도입 등 제도적 개선에 힘쓰고 있어, 조용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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