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데나오시(出直し)’는 건설 현장에서 정말 흔하게 듣지만, 사실 가장 달갑지 않은 일본어 유래 용어예요. 원래 뜻은 ‘처음부터 다시 함’, ‘새출발’이라는 의미인데, 현장에서는 ‘재시공’ 또는 ‘수정 작업’이라는 뜻으로 쓰이죠. 작업해 놓은 결과물이 불량이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 뜯어내고 다시 공사하는 상황을 가리켜요. 우리말 순화어인 ‘재시공’으로 바꿔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A. 시공 결과물이 도면과 다르거나 품질 기준에 미치지 못했을 때 발생해요. 예를 들어 타일을 붙였는데 줄눈 간격이 삐뚤빼뚤하거나, 콘크리트 벽면이 너무 거칠게 나왔을 때, 혹은 도배지가 찢어졌을 때 감리나 현장 소장이 “이거 데나오시 내세요(다시 하세요)”라고 지시하죠. 단순한 보수(Touch-up) 수준을 넘어서, 기껏 해놓은 걸 부수고 다시 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일 때 주로 씁니다.
A. 데나오시는 곧 ‘돈’과 ‘시간’의 손해를 의미하기 때문이에요. 이미 사용한 자재를 버려야 하니 자재비가 날아가고, 기술자를 다시 불러야 하니 인건비가 ‘더블’로 들게 되죠. 게다가 공사 기간(공기)까지 늘어지니 현장 관리자 입장에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악몽 같은 단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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