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보 / 건설 주요뉴스 2025.05.12

5월 3주차 건설 뉴스 - 현대엔지니어링, 분양시장, 입찰공고 등

💡5월 3주차 건설업계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명 변경과 주택 사업 중단부터 분양 시장의 재개, 대형 프로젝트 입찰 공고까지 다채로운 이슈가 이어졌습니다. 각 건설사의 수주 현황과 시장 전망을 통해 건설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보세요.

😲현대엔지니어링, 주택 사업 잠정 중단, 사명도 교체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잇따른 사고와 이미지 실추에 따른 대응책으로 사명 변경과 주택 및 인프라 사업의 수주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주우정 대표는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43년간 사용해온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라는 사명을 변경하고 CI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붕괴사고와 평택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이후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전국 80여 곳의 공사장 작업을 3월 10일부터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당분간 주택 및 인프라 부문에서 수주를 중단하고 내부 체질 개선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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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분양시장, 3기 신도시도 속도

서울 분양시장이 재개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달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613세대),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983가구),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483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 A2블록과 부천 대장지구에서도 공공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1분기 서울 분양 물량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지만, 정부는 신생아 및 신혼·출산가구에 대한 분양 우선 공급을 통해 수요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분양 물량 부족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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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2100억 규모 고척동 모아타운 정비사업 수주

동부건설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4~6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2100억 원 규모로 수주했습니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5층, 총 64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되며 공사 기간은 43개월입니다. 고척동은 목동 학원가와 가깝고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목동선 경전철 개통 등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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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서 아치서울 최우수상 수상

호반그룹이 2025년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상에 QR코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아치서울을 선정했습니다. 아치서울의 기술은 리솜리조트와 호반건설의 전자문서 시스템 등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우수상은 도슨티, 미러로이드, 쉴드테크가 수상했으며, 이들 기업은 총 1억 3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호반그룹과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 확장 기회를 얻게 됩니다. 호반건설은 향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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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준형 리스크' 따른 불황 넘는다",체질 개선 나선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부동산 신탁업계의 '책임준공형 관리형 개발신탁(책준형 신탁)'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신규 사업 진출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동작구 남성역 재개발, 일산 후곡마을 재건축 등 4곳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도 첫 발을 내딛으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 한토신은 올해 초 김성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00% 판매를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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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5월 대형사업 총 220건, 2조 5,875억 원 상당 입찰 예정

조달청은 2025년 5월 한 달간 총 220건, 약 2조 5,875억 원 규모의 대형사업 입찰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공사 부문에서는 기양천 하천정비사업(678억 원), 포천 양수발전소 수몰도로 이설공사(650억 원),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589억 원) 등이 포함됩니다. 물품 조달은 7호선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 개량(137억 원), 초등학교 스마트기기 보급(84억 원) 등이 있으며, 용역 부문에서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381억 원), 서민금융진흥원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227억 원)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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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추경 1.1조원 확정…건설경기 살리기에 8000억 원 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조 1,35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이 중 8,000억 원을 건설경기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8,122억 원을 배정해 LH의 매입임대 주택 신축(3,388억 원), 공공지원민간임대(1,500억 원), 도로·철도 건설 및 유지보수(3,234억 원)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1,844억 원, 제주항공 참사 및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한 공항 안전시설 확충에 245억 원이 투입됩니다. 국토부는 추경 예산이 국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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