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견 건설사인 영무토건이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업계는 다시 한 번 미수채권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단순한 기업의 재무 위기가 아닌, 수백 명의 채권자와 관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안겨주는 구조적인 리스크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무토건 법정관리 이슈를 훑어보고, 건설 미수채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2025년 5월 20일, 영무토건은 광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공식 채권자 수는 318명에 달하며, 이미 법원이 29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통해 자산을 동결시켰습니다. 이는 곧 법원의 허가 없이는 채권자 개별 추심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하도급업체, 자재 납품사와 같은 일반채권자는 담보가 없는 한, 회생계획안에 따라 감액된 금액만을 받을 수 있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 대한민국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회생법)」 및 「민법」, 「국세징수법」 등에 기초한 법정 회생절차 상의 일반적인 채권 변제 우선순위 원칙입니다.
기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자는 법원의 조정 하에 변제를 받게 됩니다. 이때 담보가 설정된 채권자나 조세채권자는 우선순위가 있지만, 하도급사나 납품업체 등은 일반채권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회수율이 낮고, 그마저도 수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회생 계획의 실행 가능성 자체가 낮은 경우, 최종 부도로 이어지게 되면 회수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업체들은 법정관리 신청 이전 단계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시도하려고 하지만, 정작 채무기업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하나 상정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귀하의 회사가 고객사에 자재를 납품했고, 다량의 미수금이 남아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하지만 고객사 측은 자금 사정을 이유로 대금 지급을 미루고, 직접 방문해도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습니다.
이때 일부 기업들은 해당 건설사가 어디에서 어떤 공사를 하고 있는지 파악한 후, 그 건설사가 제3자로부터 받을 매출채권에 가압류를 걸어 대금을 회수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공사 정보나 현장 정보에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채무기업은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죠.
산업의역군은 국내 면허를 가진 모든 건설사들의 기업 개요, 신용정보, 공사 현황, 현장 위치, 그리고 주요 수주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특히 기업DB와 관심기업 관리 기능을 통해 특정 기업의 신용도, 수주 상태, 공사 위치 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데요. 빠르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추심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압류를 고려하시는 기업 실무자라면, 산업의역군에서 다음과 같은 절차로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영무토건과 같은 중견건설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관련 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대금 체불, 장기적으로는 연쇄 부실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특히 자재 납품이나 장비 임대를 후불로 처리한 기업들은 현장 단위로 매출이 연결되기 때문에, 특정 기업의 상황 악화는 곧 관련사 자체의 현금흐름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업의역군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단순한 데이터 현황을 넘어, '왜 이 기업과의 거래를 재고해야 하는지', '어떤 건설사가 위험한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이제는 막연한 정보가 아니라, 구체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산업의역군과 함께 미수채권 관리, 가압류 전략, 그리고 사전 리스크 대응까지 더 견고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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