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고속도로 사고 발생: 공사현장 알아보기

📢 포스코이앤씨의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해당 사고와 건설현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 뒤, 다른 현장에 미칠 영향과 건설업계의 동향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경기도 광명 고속도로 공사현장 사고 소식
2. 포스코이앤씨 사고 건설현장 정보
3. 포스코이앤씨의 다른 현장들은 괜찮을까?
4. 계속되는 건설현장 사고, 업계 동향은?

1. 경기도 광명 고속도로 공사현장 사고 소식

지난 2025년 8월 4일, 경기 광명시 옥길동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 국적 노동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 점검 중 감전사고를 당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 수사에 나섰고, 현장 및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절연 장갑 등 안전장비 지급 여부, 감전 방지용 누전 차단기 사용 등 안전관리 부실 여부에 중점을 두고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지난 4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노동자 사망 사고를 비롯해, 올해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만 이미 5명이 사망하였는데요. 조선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아래와 같죠.

올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주요 사망 사고

• 1월 16일,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 사고
• 4월 11일, 경기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 사고(2명)
• 4월 21일,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 사고
• 7월 28일, 경남 의령나들목 건설현장 기계 끼임 사고

이렇게 계속되는 건설현장 사고 소식에,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는 사임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이앤씨는 물론, 대형 건설사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와 감독 강화가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죠.

2. 포스코이앤씨 사고 건설현장 정보

산업의역군의 공사DB에서 확인한 결과, 현재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서는 각 공구별로 여러 기업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주한건설, 삼일씨엔에스, 에스티엠, 금풍건설이엔씨, 동하시티개발,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의 기업들이 현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사고의 현장인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의 광명~서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1공구 일대의 연장공사 현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의 공사는 2019년 3월 27일에 시작하여, 2027년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으로, 현재 72.8%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네요.

공사 주변 지역도 현장 지도를 통해 함께 확인했습니다.

3. 포스코이앤씨의 다른 현장들은 괜찮을까?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시공능력 평가 7위 규모의 대형 건설사로, 다수의 현장과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재 사고 영향으로 공사 현장은 당연히 전면 중단되었고, 정부의 강력한 제재 가능성과 더불어, 신용도 하락 우려고 가중되고 있어요. 이러한 여파로 포스코이앤씨의 여러 현장에서 작업 중단 조치가 나타나고 있죠.

그러면 어떤 건설현장이 영향을 받았을지 궁금해지는데요. 해당 사고의 여파로 작업 중단된 현장들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산업의역군의 현장DB 서비스를 통해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업의역군의 현장DB에서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건축단계 ‘착공’으로 조회해봤는데요. 포스코이앤씨가 현재 무려 51곳의 현장에 참여 중임을 확인할 수 있죠. 이중에서도 건축허가가 최근에 난 건 10건을 리스트로 작성해보았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참여 건설현장리스트 중 10건(현장명, 착공일)(건축허가일 기준 내림차순)

• 경기도 평택시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 6-1, 6-3BL 공동주택,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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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포스코이앤씨가 현재 참여 중인 건설현장 리스트를 살펴봤는데요. 사고 이후 정부와 관련 기관의 강력한 관리·감독이 예상되는 만큼, 포스코이앤씨 또한 자체적으로 전 현장에 대해 더욱 엄격한 안전 점검과 작업 관리를 시행할 것 같습니다.

4. 계속되는 건설현장 사고, 업계 동향은?

2025년 한국 건설업계는 안전 사고가 가장 주요한 이슈인데요. 올해만 해도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한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다수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죠. 이에 정부는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제한, 최대 3% 매출액의 과징금 부과, 최대 1년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과 건설안전특별법 강화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영세업체의 안전관리 미흡, 숙련공 부족 등이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하도급 체계 개혁과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자격 요건 강화, 현장 점검 확대, 사업주 책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건설현장 사고 발생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을 알아보고 싶다면?

>>>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에 강력 대응 나선 정부... 정책 기조와 업계 반응은?’ 보러가기

2025년 건설업계는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강력한 규제 강화와 혁신 기술 도입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어요. 건설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과에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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