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로 준공 42년 차를 맞은 노후 단지가 시공사 선정 단계에 진입했는데요.  특히 1차 입찰에서의 GS건설 단독 참여 논란과 곧 재개되는 2차 시공사 재공고 일정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의 현황과 시공사 선정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 개요
2. 1차 시공사 선정, GS건설은 왜 논란이 된 걸까?
3. 송파한양2차 시공사 재공고, 일정은?

1,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 개요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한양2차 아파트는 1984년 준공돼, 올해로 입주 42년 차를 맞은 단지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노후화된 외관과 설비 문제로 재건축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요. 최근 들어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며 드디어 시공사 선정 단계까지 진입했습니다.

송파한양2차는 744가구 규모의 중대형 단지로, 재건축 후에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인데요.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790만 원, 총 6,856억 원 규모입니다. 조합원들은 물론, 대형 건설사들까지 관심을 보이는 ‘핵심 입지’ 재건축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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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차 시공사 선정, GS건설은 왜 논란이 된 걸까?

지난 9월 진행된 1차 입찰에는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결국 유찰됐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GS건설의 입찰 지침 위반을 문제 삼으며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HDC현산은 송파구청에 GS건설의 홍보 지침 위반을 근거로 행정지도를 요청했고, 조합 측에는 GS건설의 입찰보증금 600억 원을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조합은 여러 법무법인에 자문을 의뢰해 한 달 넘게 법적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법적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유찰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조합 관계자는 "전체 대의원의 80% 이상이 재입찰 추진에 찬성했다"며 "회의에서 2차 입찰 공고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덧붙였죠.

3. 송파한양2차 시공사 재공고, 일정은?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재모집에 나섰습니다. 조합은 이달 2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12월 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인데요. 시공사 선정 총회는 내년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의원회 결정에 따라 GS건설은 재입찰 참여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이번 논란에서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만약 2차 입찰에서도 GS건설이 단독 참여해 유찰될 경우, 조합은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죠. GS건설은 올해 들어 강남권 수주 확대를 목표로 공격적인 입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GS건설 측은 “2차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GS건설의 입찰 무효를 주장했던 HDC현산은 아직 2차 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는데요. HDC현산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우리의 제안이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참여할 것”이라며, “현재 내부적으로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송파한양2차의 입지는 단연 탁월합니다. 잠실, 삼전, 석촌 일대를 연결하는 중심 생활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8호선·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죠. 시공사 선정이 지연될수록 조합원들의 기대와 긴장감도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산업의역군에서 송파한양 2차 아파트 관련 공사 소식을 알림 설정하고 가장 빠르게 공사소식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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