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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는 기업, 정부,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설입니다.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해주고, 인터넷·클라우드·AI 등 각종 디지털 서비스가 끊김없이 운영되도록 도와주죠. 즉,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사회의 핵심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의역군의 뉴스DB에서 ‘데이터센터’로 검색하면 데이터센터 관련 소식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그만큼 데이터센터는 매우 각광받는 이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실제 건설 현장을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서울의 각 데이터건설 현장을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래 링크를 통해 산업의역군에 접속한 후 로그인해주세요.
왼쪽 메뉴바에서 ‘현장DB’를 클릭해주세요.
그 다음으로는 찾고 싶은 현장의 조건을 선택해주세요. 현장DB에서는 지역, 건축단계, 연면적, 주용도, 허가구분 등 다양한 조건 필터링을 통해 원하는 현장만 살펴볼 수 있는데요. 저는 지역은 ‘서울특별시 전체’, 허가구분은 ‘신축’, 검색어로는 ‘데이터센터’를 입력해주었습니다.
검색 결과로 서울 내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현장 10곳이 확인되었습니다. 건축단계, 착공일, 사용승인일, 시공사 등 현장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각 현장의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까요? 각 현장리스트를 클릭하면 오른쪽 화면에서 상세보기 창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구로 데이터센터는 캡스톤자산운용의 주도로, 서울 구로구 개봉동 166-2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데이터센터 건물입니다. 연면적 약 2만658㎡, 수전용량 30~35MW, IT용량은 약 19.8MW의 규모를 자랑하죠. 또한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KT클라우드는 MEP(기계·전기·배관) 공사 및 운영을 맡았습니다.
2023년 12월 29일에 착공하여,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업 초기 자금조달 및 PF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2025년 올해 본PF 전환을 완료하며 안정적인 개발 궤도에 올랐습니다.
구로 데이터센터 건설은 기존에 있던 예식장(한국컨벤션웨딩)의 부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로 탈바꿈되는 사례로, 서울 내에서는 드문 대규모 신축 사례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도심 주거지 인근의 위치에 공사가 시작되면서, 전자파, 소음, 냉각수 오염 등 환경 이슈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DB의 상세보기 창에서는 현장 지도 또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건설 현장 인근인 구로구 오류동·개봉동·항동 주민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주민설명회 등 다방면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림가산 데이터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9-2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데이터센터 건물입니다. 지하 1층~지상 8층의 규모로, 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표준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DL이앤씨의 계열사인 ㈜대림이 호주의 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로젝트 또한 사업 기획, 부지 선정, 자금조달 등 대림의 개발 전 과정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어요.
대림가산 데이터센터는 2023년 4월 25일에 착공하여, 2025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가산디지털단지는 서울 내 IT·클라우드 수요가 집중된 디지털 중심지로, 이미 많은 데이터센터들이 자리잡은 만큼 그 접근성과 사업성은 충분히 입증되었죠.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은 건설사들이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과 운영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DL이앤씨 역시 이번 대림가산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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