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 동측의 개발 정체가 오랜 기간 지속되던 가운데, 종로구 효제동 일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었어요.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효제 1·2·3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하며 동대문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심 재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죠. 이번 정비계획은 도시 기능의 효율적 배치와 주거공간 확보는 물론, 공공성과 도시경관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에요. 특히, 효제동을 시작으로 주변 권역까지 정비가 확산될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도심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죠. 지금부터 서울시가 발표한 효제동 재개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가 2025년 11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종로구 효제동 일대의 재개발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하면서 동대문 일대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되었어요. 이번 결정은 서울 도심 동측의 균형 발전과 민간 주도의 정비 활성화를 목표로 한 조치이며, 효제 1·2·3 구역이 포함된 사업이에요.
과거 2016년 수립된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는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의 다수가 해제되면서 정비사업이 정체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서울시는 2023년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해제됐던 동대문 일대 약 108만㎡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재지정하고, 단계적으로 구체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죠.

효제동 재개발 구역은 종로, 대학로, 김상옥로, 율곡로 등 핵심 도심축에 위치한 곳이에요. 해당 사업에서는 3개 정비구역에 총 30개의 세부 지구가 설정되었으며, 각 지구별로 건폐율, 용적률, 건물 높이 등 개발 밀도를 세부적으로 계획했어요. 특히 부지 면적이 3,000㎡ 이상이고 2개 이상의 용도를 혼합한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경우, 기준 건축 높이 70m에서 최대 90m까지 허용할 수 있도록 높이 완화 기준도 도입되었어요. 또한 주거 비율에 따라 최대 10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하여,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 도심 내 주거 공급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했어요.

서울시는 도시 환경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도심 내 보행 네트워크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했어요. 종로39길은 청계천과 대학로를 연결하는 주요 보행축으로 조성되며, 이 일대에 15m 폭의 개방형 녹지와 양측 보행로가 새롭게 만들어질 예정이에요. 또한, 종로변은 과거 피맛길의 역사적 맥락을 반영해 저층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죠. 아울러 기존 지역에 위치한 의약학 관련 업종의 재정착을 유도하고, 상가세입자 보호를 위한 추가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도 새롭게 반영되었어요. 이를 통해 기존 산업 생태계와 상업 기능의 연속성을 보장하면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답니다.
효제동 재개발은 동대문권 정비사업의 세 번째 승인 사례로, 앞서 주교동과 광희동 일대가 같은 방식으로 정비계획을 통과했어요. 앞으로는 오장동, 충신동 등 주변 권역까지 정비계획이 확대될 전망이에요. 이번 정비계획 확정은 기존의 소규모 단독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도로·녹지·보행 공간을 포함한 도시형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특히, 민간의 자율성과 투자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규제 설계가 도입되면서 복합개발 활성화와 도심 재생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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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효제동 1·2·3 정비계획의 수정가결은 서울 도심 동측의 정비사업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 조치예요. 도시경쟁력 강화, 주거공급 확대, 보행환경 개선, 지역산업 생태계 유지 등 다양한 목표가 통합적으로 반영된 계획이라 할 수 있죠. 서울시는 향후 각 구역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주민 제안과 함께 수립할 예정이며,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 확대와 공공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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