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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 2027년 준공 목표



📍 지난 2025년 12월 15일,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 대한민국 IT 인프라 산업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의 착공식인데요. 이번 착공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겠다는 정부 정책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전라남도 지역 제1호 데이터센터로서 호남권이 AI(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

 

1. 민간 주도 지방 분산의 첫 성공 사례

2. AI 시대를 대비한 하이퍼스케일급 인프라

3. 단순 시공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

4. 창업 생태계와 지역 상생 모델

5. 2028년 본격 가동을 향한 로드맵

 


 

1. 민간 주도 지방 분산의 첫 성공 사례

 

📌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해 온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부응하여 민간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지방 이전을 실현한 케이스입니다. 사업 주체는 '파인디씨피에프브이(PineDC PFV)'이며, 대우건설을 필두로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KB증권, 현대차증권 등 금융 및 투자 기관들이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성사시켰죠.

 

사업지가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는 호남권 인공지능 융복합 산업의 요충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지역 내 첨단 산업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전력 부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국 데이터센터 공사정보. 출처 : 산업의역군 공사DB
전국 데이터센터 공사정보. 출처 : 산업의역군 공사DB

 


 

2. AI 시대를 대비한 하이퍼스케일급 인프라

 

🔎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규모와 기술력 면에서도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959억 원에 달하며, 대지면적 32,082㎡(약 9,700평), 연면적 24,244㎡ 규모로 조성됩니다.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높이의 데이터센터 본동과 지상 2층 규모의 운영동 및 부대시설로 구성될 예정이죠.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력 용량입니다. 초기에는 26MW(메가와트)급의 수전 용량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단계적인 확장을 통해 최대 60MW까지 용량을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성능 컴퓨팅(HPC)이 필수적인 AI 학습 모델,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가공하고 유통하는 거대한 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죠.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 출처 : 대우건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 출처 : 대우건설

 


 

3.단순 시공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

 

🎨 이번 사업에서 대우건설의 역할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시공사(EPC)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지분 출자자로 참여하여 개발 단계부터 시공, 그리고 향후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데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착공식에 직접 참석하여 "AI와 클라우드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점은 그룹 차원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대변합니다.

 


 

4. 창업 생태계와 지역 상생 모델

 

✔️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기업의 이익 창출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내에는 약 1,320㎡(400평) 규모의 '창업지원센터'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이곳은 광주·전남 지역의 AI 및 IT 스타트업들에게 공유 오피스로 제공되며,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죠.

 

더불어 풋살장 등 부대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센터가 혐오 시설이나 기피 시설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인데요. 전라남도와 장성군은 이번 유치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추가적인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으며, 지역 인재 채용 등 고용 창출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2028년 본격 가동을 향한 로드맵

 

🏗️ 착공식을 마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이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는데요. 대우건설에 따르면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4개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2027년 12월 말에 준공이 완료될 것입니다.

 

준공 이후에는 시스템 테스트 및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가동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2028년 상반기가 되면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가동되는 서버들이 대한민국 전역, 나아가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죠. 단순한 건물의 완공을 넘어, 실제 데이터가 흐르고 서비스가 운영되는 시점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데이터센터 공사 상세 정보. 출처 : 산업의역군 공사DB
데이터센터 공사 상세 정보. 출처 : 산업의역군 공사DB

 


 

🚀 대우건설의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라는 국가적 과제와 AI 산업 육성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맞물린 중요한 프로젝트인데요. 약 4,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는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장성군을 첨단 데이터 산업의 허브로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7년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균형 발전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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