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양수발전소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건설되는 700MW 규모의 대규모 발전 시설입니다. 최근 DL이앤씨와의 수주 경쟁 끝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는데요. 오늘은 한수원의 세 번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인 포천양수발전소 공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포천양수발전소는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추진하는 세 번째 양수발전사업입니다.

포천시가 양수발전소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동면 도평리 산57과 산399 일원에 700㎿ 규모 발전소가 들어서게 됩니다. 원전 1기의 75%에 준하는 용량인데요. 포천뿐만이 아니라 충북 영동, 강원 홍천 등에 2034년까지 총 9개의 신규 양수발전소가 건설되면 2036년에는 양수발전 용량이 현재의 4.7GW보다 약 40% 증가한 6.5GW로 증가할 전망인데요. 이는 원전 6~7기 수준입니다.
포천의 경우, 발전 효율 면에서 우수하고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송전선로 개설비용 절감이 커 사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포천양수발전소에는 '가변속 양수발전' 방식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인데요. 가변속 양수발전 방식이란 상·하부 저수지를 활용해 전력이 남는 시간에 물을 끌어올려 저장하고 수요가 많은 시간에 방류하는, 출력과 소비전력을 조절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한수원은 전력수급 조절이 가능한 양수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믹스 최적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으로, 생태계 복원 및 저변 확대의 발판 마련을 기대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현재 포천양수발전소와 관련되어 어떤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산업의역군에서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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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경쟁한 결과 5,2777억원을 써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종수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는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는데요.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금호건설·태영건설이, DL이앤씨 컨소시엄에는 중흥건설·대보건설이 각각 참여했습니다.
입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업의역군 입찰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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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찰에는 입찰자의 공사 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를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안전관리 심사항목 배점을 대폭 상향해 최적의 안전관리와 기술 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낙찰자 선정에 따라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는 2026년 3월 공사에 착수를 진행해 2033년 12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포천양수발전소 유치는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까요?
첫 번째는 경제효과입니다. 포천시는 양수발전소 유치로 무려 1조 7천억원 가량의 생산유발효과를 얻게 되었으며 약 8000명의 고용유발효과도 함께 발생합니다. 또한, 건설 기간 중 약 200억 원 규모인 전력산업기반기금이 지원되는데요, 이 기금은 특별지원사업비 190억 원과 매년 3억5천만 원의 기본지원사업비로 구성되며, 인구, 면적, 발전소 위치 등을 고려한 산식에 따라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에 배분될 예정입니다.
지역경제도 활력을 띄게 될 전망인데요, 토건 공사 시작 이후부터는 협력업체 및 건설 인력이 유입되고 건설 및 가동 기간 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는 관광자원의 발생입니다.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인공 호수와 터널이 만들어지는데요, 이것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발전소 하부지에 조성될 호수는 포천의 명소인 산정호수 면적의 3배에 달하며, 상부지 호수는 청평 호명호수 이상의 경관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시 관계자는 무주 양수발전소의 와인 동굴 사례처럼 공사 중에 생긴 터널을 관광 자원화하거나 호수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담수 시 경관이 불확실하고, 발전소가 보안 시설로 지정될 가능성도 있어 한수원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Q. 발전소가 들어서면 환경이 파괴되지는 않나요?
A. 주요 발전 설비가 지하에 건설되어 지상 노출이 최소화되며, 한수원은 최신 환경영향평가 기준을 준수해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한다고 하기 때문에 환경 파괴 걱정이 덜하다고 합니다.
Q. 양수발전소와 수력발전소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양수발전소와 수력발전소는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만든다는 점은 같지만, 그 방식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수력발전소는 물이 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전기를 만드는 일방통행 방식인데요. 포천양수발전소와 같은 양수발전소는 상부와 하부에 각각 저수지를 두고 물을 끌어올려가며 지속적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어요.
Q. 수몰되는 지역의 주민은 어떻게 되나요?
A. 수몰 지역은 총 145필지(50만 2천171㎡)에 달하며 29가구의 수몰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천양수발전소 유치는 토지수용과 보상, 이주대책 등에서 주민들과 이견이 있어 주민 불만의 대상이 되어 왔는데요. 현재 한수원과 이주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농막이나 근린생활시설 거주자들도 있어 실제 이주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하네요.
앞으로도 산업의역군이 전국의 공사 정보를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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