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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기 전도 사고, 왜 반복될까?: 신논현역, 대구 만촌사거리 사고

 

천공기 전도 사고 썸네일

 

오늘은 최근 신논현역과 대구에서 발생한 천공기 전도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항타기와의 차이점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 안전 수칙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11시경, 신논현역 인근 공사장에서 천공기가 도로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이번 사고와 함께 3월초 대구 공사장에서도 발생한 천공기 전도 사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목차

 

  1. 최근 사고 기록 확인
  2. 천공기와 항타기, 무엇이 다를까?
  3. 천공기 전도 사고, 왜 발생할까?
  4. 안전을 위한 체크리스트
  5. 자주 묻는 질문

 

27일 오전 11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논현역 인근 복합건물 공사 현장(구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서 천공기가 도로 방향으로 쓰러졌습니다. 전도된 천공기는 봉은사로 차선 3개를 가로막았고, 가로수와 보도블록 일부도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도로가 한동안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1. 최근 사고 기록 확인

 

대구만촌네거리 사고 사진
출처: 대구소방본부

 

2026년 3월 4일 -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지난 3월 4일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가 왕복 8차로 도로 위로 넘어지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천공기 기사, 택시기사, 승객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바로 옆 횡단보도가 있었기에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죠. 

 

현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해당 사고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발견해 원·하청 직원 3명을 입건한 상황입니다. 일부 단체는 장비를 21m에서 24m로 불법 개조해 전도 위험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강남역 사고 사진
출처: 경찰연합신문


2026년 3월 27일 - 서울 강남 신논현역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은 3월 27일에 또다시 전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논현역 인근 복합건물 공사 현장(구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서 지하 8층~지상 36층 규모의 오피스텔·호텔·업무시설 복합 건물을 짓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과정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에요.

 

단 3주 사이에 서울과 대구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것이기에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천공기와 항타기, 무엇이 다를까?

 

뉴스에서 천공기와 항타기가 혼용되는 경우가 있어 헷갈리기 쉬운데요. 두 장비는 유사한 생김새를 갖고 있지만 운용 목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천공기 항타기 차이 비교 표
자료: 산업의역군

 

 

쉽게 말해 천공기는 땅에 구멍을 뚫는 장비이고, 항타기는 말뚝을 박는 장비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하나의 장비로 부품을 바꿔가면서 두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져 구분이 쉽지 않지요.

 

아래의 장비는 지반이나 암반에 구멍을 뚫는 천공기입니다. 

 

천공기 사진
출처: Pixabay

 

이어서 아래의 장비는 말뚝을 설치하는 항타기입니다.

 

항타기 사진
출처: Pixabay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장비 모두 수직 구조로 인한 높은 무게 중심으로 인하여 작은 지반 변화에도 장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마치 지하철이 흔들리는 경우 앉아있을 때보다 서있을 때 더 휘청거리는 것처럼 말이죠. 이처럼 천공기, 항타기는 구조적으로 전도 위험에 취약한 장비입니다.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천공기와 항타기는 건물을 짓기 전 가장 먼저 이뤄지는 기초공사 단계에서 핵심적인 장비입니다. 건물이 지반 위에 안정적으로 서 있으려면 땅속 깊이 구멍을 뚫거나 말뚝을 박아 하중을 분산시켜야 하는데, 바로 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3. 천공기 전도 사고, 왜 발생할까?

 

천공기의 높은 무게중심으로 쉽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럼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반 불균형
    작업 시 지반이 평탄하지 않거나 하중을 버텨내는 지내력이 부족하면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내 얼어있던 땅이 녹는 2월에서 4월 초 기간인 ‘해빙기’에 특히 취약합니다.

     

  2. 지지대 미사용 혹은 불량 설치
    장비 양옆으로 지지대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거나 불량 설치 할 경우 흔들림을 막아줄 보조 장치가 없어 쉽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장비 이동 중 무게 중심 이동
    대구 사고의 경우 점검 과정에서 선회 시 발생한 상황입니다. 무게중심이 높은 장비이기 때문에 이동 과정에서 한쪽으로 쏠림이 일어날 경우 위험합니다.

     

  4. 운전자, 신호수 간 신호 불일치
    장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현장에서 운전자와 신호수의 소통 문제가 생길 경우 장비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 외에도 장비 노후화, 결함, 개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장비 특성상 규모가 크고 피해 범위가 넓을 수 있기에 사전 안전 점검이 필수적이에요.

 

또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금은 지반이 약해져서 사망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해빙기이기에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산업의역군에서는 해빙기 관련 안전 점검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설 이슈에 관련된 인사이트를 제공중입니다. 지금 바로 산업의역군에 가입하셔서 무료로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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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역군 뉴스 db
출처: 산업의역군

 

산업의역군 건설정보
출처: 산업의역군

 

 

 

4. 안전을 위한 체크리스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자료를 확인하여 천공작업 시 반드시 핵심안전 수칙을 확인하여 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고용노동부 천공작업 안전수칙
출처: 고용노동부

 

 

5. 자주 묻는 질문

 

Q1. 천공기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지나요?
 

A.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원청사와 하청사 모두 책임을 집니다. 대구 만촌네거리 사고에서도 원청 1,000만 원, 하청 25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됐습니다. 사망 사고로 이어지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사업주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천공기 작업계획서는 꼭 작성해야 하나요?
 

A. 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항타기·항발기를 사용하는 작업은 사전에 작업계획서를 반드시 작성하고 작업 책임자에게 주지시켜야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작업 과정에서 사고가 없도록 안전 리스트를 철저히 지킬 것을 권장드립니다. 

 

 

건설기초에도 안전에도 필수적인 천공기  

 

3월 한 달, 서울과 대구에서 천공기 전도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지반 불균형, 지지대 미설치, 장비 선회 중 무게 중심 이동, 신호 불일치까지 원인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는 점입니다. 


천공기와 항타기는 건물이 세워지기 전 가장 먼저 투입되는 핵심 장비입니다. 그만큼 사고가 발생하면 장비 크기만큼 피해 범위도 넓어집니다. 이번 두 사고 모두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은 다행이지만, 언제든 더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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