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말 개통 예정이었던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아스콘 공급난으로 포장 공정이 멈췄습니다. 산업의역군에서 현재 공정률과 잔여 공종을 확인해보았습니다.
도로 포장만을 남겨둔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서해평화도로 1단계,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목표였던 5월 말 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되었지만 중동 분쟁으로 아스콘 수급이 막혀 도로를 깔지 못하게 된 것인데요. 오늘은 개통이 지연된 주 원인과 현재 평화도로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영종국제도시 – 신도 – 강화도를 잇는 도로인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입니다. 영종도와 신도를 사이에 놓인 이 구간은 계획대로라면 5월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도로 포장재인 아스콘 공급난으로 인해 해당 작업이 지연되었고 현재는 다른 공정을 우선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은 중동 분쟁으로 인해 석유 기반 건설 자재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공사가 중단될 수 있는 위험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아스콘을 비롯하여 나프타, 에폭시 등 여러 자재들이 공급 부족 때문에 가격이 폭등했으며 자재를 구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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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국토부는 5월부터는 필요한 자재를 원활하게 수급을 받지 못하여 공사가 아예 중단되는 현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남아있는 자재로 겨우겨우 공사를 진행했다면, 이제는 그마저도 어렵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스팔트는 원유 증류 과정에서 생산되는 물질입니다. 끈적한 아스팔트에 도로 포장 모래, 자갈 등의 재료를 섞어 우리에게 익숙한 검은색의 도로 포장 물질인 아스콘이 생산되는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여 아스콘 가격 폭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그렇다면 현재 아스콘 가격은 어떤 상태일까요. 올해 국토부 보고에 따르면 3월 아스콘 공급은 지난해 대비 70%로 감소하였고 가격은 최대 30%까지 급등하였습니다. 중동 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초기의 가격 급등 우려는 물론, 이제는 공급까지 끊기는 곳이 점점 늘어났고 이번 영종~신도 평화도로 포장 공사 중단으로 이 문제가 현실화 된 것입니다.
국토부는 공급이 제한된 건설 자재를 보급할 때 우선순위를 매겨 보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아스콘 공사 역시 긴급한 곳이 아니라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금은 아스콘, 나프타 같은 공급난과 가격 급등 문제가 있는 공정은 중단하고 다른 공정 시공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당장은 전체 시공에는 큰 차질이 없겠지만, 중동 분쟁 문제가 장기화된다면 정말 공사 현장 자체가 멈추는 올스톱 사례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5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공사DB 접속 → 지역 필터 인천 선택 → 검색창에 "평화도로" 검색

영종신도 평화도로 관련 공사 33건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현재 한화가 시공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주 공정이 98.3%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정이 종료 혹은 종료 직전인데요. 남아있는 조경 공사, 교좌장치, 전기공사, 토공 및 구조물 공사도 5/31일 마감될 예정입니다. 현재 도로포장 공사 진행이 어렵기에 남아 있는 해당 공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섬 사이에 놓인 도로이기 때문에 교량 공사에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산업의역군 공사 DB를 통해 확인해볼 때 대부분의 교량 관련 토목 공사가 종료되었고 남아있는 토목 공사 역시 진행률 97.8%로 마무리 단계입니다. 아스콘 수급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개통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국에서 진행중인 264곳의 도로 포장 공사 중 긴급한 도로 보수/복구 공사가 아니라면 중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경우 현장 내 다른 공정을 우선 처리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서 전체 공정률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중동 분쟁이 해결되고 아스콘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도로 포장 관련 공사가 빠르게 재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 공정이 일제히 재개되며 수요가 급증할 수 있으니 도로포장 공정 기업의 경우 사전에 관심공사를 담아 모니터링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때 관심공사의 경우 따로 엑셀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님, 00현장 포장 공정 재개 준비되셨나요? 저희가 미리 모니터링하고 있었는데 공정이 다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연락드렸습니다. 혹시 기존 업체 수급 문제로 물량 조정이 필요하시면 저희가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Q1.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이 구간에서 어떤 공사가 이어지나요?
A. 1단계(영종~신도) 준공 이후 서해평화도로 2단계인 신도~강화 구간(11.4km)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해평화도로의 연장선인 만큼 포장·교량·도로 등 1단계 공사와 유사한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업의역군에서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공종과 참여 기업을 미리 확인하시어 착공 이전에 준비해보세요.
Q2. 영종~신도 평화도로, 지금은 신도에 어떻게 가나요?
A. 현재는 배편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인천 삼목선착장에서 신도행 여객선을 타야 하며, 운항 횟수가 제한적이어서 접근성이 낮습니다. 그렇기에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차량으로 직접 진입이 가능해지고, 주변 도서 관광 수요와 함께 물류·자재 이동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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