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최근 제 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에 조건부의결 결정을 내렸습니다. 상도15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320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건데요. 이번 통합심의 통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후속 단계도 무탈하게 진행되어 시공사 선정 단계까지 이어질 경우, 해당 사업지에는 어떤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전국 정비사업 이슈에 빠삭한 산업의역군에서 상도15구역 재개발 동향과 3000가구대 대단지 정비사업 수주 이력이 있는 건설사 리스트와 아파트 브랜드까지 정리해서 보여드릴게요.
목차
지난 22일, 서울시가 제 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 동작구 상도 15구역 재개발 △건축, △경관, △교통, △교육, △재해, △환경, △공원 7개 분야에 대해 통합 심의해 조건부의결했습니다. 조건부의결은 심의위원회가 제시한 보완 사항을 완수하는 조건으로 합격점을 주는 것으로, 사실상 심의를 통과했다는 의미인데요. 이로써 서남권 일대의 3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정상화될 신호탄이 터진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까지 마무리된다면 상도15구역은 최고 35개층, 32개동, 공공주택 481가구를 포함한 324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도15구역은 신통기획 2차 후보지 중에서도 진행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2025년 4월 정비계획 지정 고시 이후 곧바로 그해 6월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승인(시행사 대신자산신탁)을 받았고, 두 달 뒤인 8월에는 주민 대표기구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월에 이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까지 나온 바 있습니다. 입찰 마감일은 2026년 5월 29일 오후 2시로, 작성일 기준 바로 내일이면 상도15구역에 입찰을 마무리한 건설사들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동작구 최대 재개발 사업지인 상도15구역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우미건설, 제일건설, 극동건설 등 6곳의 건설사가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공사비 상승 이슈로 정비사업지에서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상도15구역의 경우 현장설명회에 6개사가 참여한 만큼 2개 이상 건설사가 입찰을 낼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현장설명회 참석했더라도 실제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을 수 있고, 현설 미참석 건설사도 얼마든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상도15구역의 주인은 누가 될지 예단하기 어려운데요.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상도15구역이 대우 써밋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240가구 대단지, 예상 공사비 약 1조 4367억원에 이르는 대형 재건축사업장을 어떤 건설사가 가져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현장설명회에 참여하며 관심을 보인 6개사 중 상도15구역과 동일 유사한 규모의 사업장을 수주한 곳은 어디일까요? 상도15구역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6개사의 2026년 5월 기준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건설사명 | 정비사업 수주 금액 (2026.05 기준) | 주요 사업지 |
| 현대건설 | 6조 6474억원 | 압구정 3구역(5조 5610억) |
| 대우건설 | 2조 9153억원 | 부산 사직4구역(7923억) |
| 한화건설 | 2908억원 | 신대방역세권 정비사업(2908억) |
| 우미건설 | - | - |
| 제일건설 | - | - |
| 극동건설 | 비공개 | 극동강변아파트 (평당 998만원) |
분석 결과 극동15구역 현설에 참석한 건설사 중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이력이 있는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부문, 극동건설 이하 4곳인데요. 누적 수주액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형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압도적입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8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2025년 기준 7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를 달성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 대를 기록한 만큼 정비사업 포트폴리오가 화려한데요.

산업의역군 수주DB에서 최근 3년간 현대건설이 수주한 국내 건축공사를 확인해본 결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택동 재개발,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 ▲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 ▲서울 장위 15구역 재개발 등 다양한 정비사업을 수주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우건설의 경우도 올 1분기 기준 도시정비 수주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는 정비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산업의역군 공사DB에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건설공사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대우건설은 △검암B-1BL 민참 공공주택 공사, △용호2구역 재개발공사,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주상복합 신축사업, △천안 엄성3도시개발지구A2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을 예정에 두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신길10구역 재건축공사, ▲영통1구역 재개발공사,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등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재건축 시공사 선정은 조합 투표로 결정되고, 조합원의 의사결정에는 시공이력과 능력은 물론 이주비대출 등 금융 관련 조항, 단지 설계, 브랜드 가치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되다 보니 최근 정비사업 수주 포트폴리오 만으로 시공사를 점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요. 29일 1차 입찰에서 경쟁입찰이 성립될지, 아니면 단독입찰로 유찰 끝에 무혈입성이 될지 꾸준히 지켜봐야겠습니다.
Q1. 재건축 진행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재건축은 크게 아래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① 정비구역 지정 -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을 재건축 대상 구역으로 지정
② 추진위원회 구성 - 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 조직 구성
③ 조합 설립 인가 -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동의를 받아 조합 설립
④ 사업시행 인가 - 건축 계획, 분양 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시행계획 인가
⑤ 시공사 선정 -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 결정
⑥ 관리처분 인가 - 종전 자산 평가 및 분양 계획 확정
⑦ 이주 및 철거 - 기존 주민 이주 후 건물 철거
⑧ 착공 및 공사 - 신축 공사 진행
⑨ 준공 및 입주 - 공사 완료 후 입주
상도15구역은 현재 통합심의 조건부의결을 통과한 상태로,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단계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통기획 적용으로 일반 재건축 대비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어 사업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합니다.
Q2. 상도1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은 언제, 어떻게 결정되나요?
2026년 5월 29일 1차 입찰이 마감됐으며, 이후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시공사가 결정됩니다. 시공 이력과 능력은 물론 이주비 대출 조건, 단지 설계, 브랜드 가치 등 복합적인 요인이 조합원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Q3. 시공사 선정 이후 공사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나요?
산업의역군 현장DB와 공사DB를 통해 전반적인 공사 진척도는 물론 각 전문공종별 공사 진행 현황과 실제 시공을 담당하는 업체 정보까지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 회원가입하고 전국 건설현장 공사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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