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시정비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비사업입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약 8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26년 상반기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현재 주요 건설사들의 수주실적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10대 주요 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과 핵심 사업지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0대 주요 건설사들의 수주실적은 산업의역군 수주DB에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선 수주DB에 들어간 후, 필터를 설정합니다. 건설사는 '10대 건설사',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설정할게요.


설정을 완료하면 총 수주 건수, 총 계약금액과 함께 수주실적 그래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수주 실적 리스트를 보실 수 있는데요, 설정한 기간 동안의 수주실적들을 보실 수 있어요. 해당 칸을 클릭하면 관련 뉴스로 이동하며, '기업상세'를 클릭하면 해당 기업의 상세정보 모달이 등장합니다.

기업 상세정보 모달에서는 기업개요, 현장정보, 공사정보, 재무/신용평가, 입찰/낙찰/수주 리스트 등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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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10대 주요 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정리한 표입니다.
현대건설은 수주액 8조 1474억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군포 금정 2구역 재개발 4258억 원, 신길1구역 공공 재개발 6607억 원, 압구정 3구역 5조 5610억 원, 압구정 5구역 1조 4960억 원을 순차적으로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이 8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10조 클럽’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14개 단지와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해요.
삼성물산은 3조 2440억 원으로 집계되었는데요. 대치쌍용1차 재건축 6893억 원을 시작으로 압구정4구역 2조 1154억 원,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약 4400억 원을 잇따라 수주했으며, 개포우성4차 재건축(공사비 8145억 원)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입니다.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 9조 2622억 원 대비 41% 높은 13조 원이며, 하반기에는 성수전략정비구역 3지구, 목동, 여의도 재건축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해요.
GS건설 또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5조 원을 넘어서며 연간 목표 8조 원의 약 70%를 달성했습니다. 용인시 수지삼성4차 재건축 5043억 원과 군포시 금정4구역 재개발 3382억 원을 하루 만에 연달아 확보했으며, 아직 시공사 지위가 확정되지 않은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1조 9217억 원까지 더해질 경우 연간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대우건설은 2조 9153억 원, 롯데건설은 1조 5049억 원의 수주액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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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눈에 띄는 흐름은 건설사들이 사업지를 무작위로 공략하기보다 특정 권역에 집중하는 선별 수주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전략이 나오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수주 실패 시 손실이 크기 때문입니다.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조합원 설득을 위한 홍보비, 설계안 제작비 등 상당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경쟁에서 탈락하면 이 비용은 고스란히 매몰되는 만큼, 승산이 높은 권역에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둘째는 브랜드 집중 효과입니다. 같은 권역에 동일 브랜드 단지가 여러 개 들어서면 해당 지역에서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이것이 다음 수주전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냅니다.

현대건설의 전략 거점은 압구정입니다. 위의 사진은 현대건설이 제안한 압구정 5구역의 조감도인데요. 압구정 2·3구역에 이어 최근 5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하며 한강변 일대에 브랜드 벨트를 구축하는 그림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브랜드 집중 효과의 예에 해당하죠.
삼성물산은 반포·잠원 일대에 래미안 타운을 조성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래미안 신반포팰리스, 래미안 신반포리오센트, 래미안 헤리븐반포에 이어 이번 신반포19·25차 통합재건축까지 확보하며 반포·잠원권 래미안 벨트를 촘촘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GS건설은 경기 남부를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용인시 수지삼성4차 재건축, 군포시 금정4구역 재개발에 이어 성남 상대원2구역까지 연이어 확보하며 용인·군포·성남을 잇는 경기 남부 수주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원2구역은 기존 시공사 DL이앤씨가 총회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법적 분쟁 가능성이 남아 있어요.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이처럼 특정 권역을 집중 공략해 브랜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략이 향후 성수·목동·여의도 등 남은 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IPARK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수주액이 0원인 이유가 뭔가요? 도시정비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나요?
A. 세 회사 모두 사정이 다른데요. DL이앤씨는 올해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에 패배했고, 기존 시공사로 있던 성남 상대원2구역에서도 조합의 시공사 교체 결정으로 사업 지위를 잃게 되면서 도시정비 실적이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은 2022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브랜드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며 조합원 투표에서 선택받기 어려운 상황이예요.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도시정비보다 해외 플랜트·산업시설 분야에 집중하는 구조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편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실적은 산업의역군 기업DB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기업DB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을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가 등장하는데요.

'입찰/낙찰/수주' 탭으로 이동하면 수주실적 리스트를 보실 수 있어요. 현재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토목공사를 위주로 수주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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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합원들은 어떤 기준으로 시공사를 선택하나요?
A. 조합원 투표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브랜드 인지도와 하이엔드 이미지입니다. 같은 권역에 해당 브랜드 단지가 많을수록 시세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인식이 강해 '래미안', '디에이치' 같은 브랜드 선호도가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는 금융 조건입니다. 이주비 LTV, 공사비 조달 금리, 입주 시 분담금 납부 조건 등이 조합원 실질 부담과 직결되기 때문에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내세운 건설사가 유리합니다. 셋째는 설계 제안입니다. 한강 조망 극대화, 커뮤니티 시설, 평면 특화 등 실거주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설계안이 표심을 움직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외에도 공사 기간, 과거 시공 실적, 하자 처리 이력 등도 참고 요소로 작용합니다.
오늘은 2026년 1~5월 주요 10대 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산업의역군이 건설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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