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25년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연간 수주 9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그동안의 선별 수주 기조를 넘어, 핵심 랜드마크 사업지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선 결과입니다. 특히 올해는 최대 격전지였던 한남4구역과 여의도 입성에 성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오늘은 삼성물산이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을 알아보고 주요 수주 단지들을 산업의역군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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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기준, 삼성물산은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총 약 9조 2,3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2024년 수주액(약 3조 6천억 원)의 2.5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1위인 현대건설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대표적인 수주 사업지는 ▲한남4구역 재개발(1조 5,695억 원)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7,987억 원) ▲개포 우성7차(6,757억 원) 등으로, 강남과 한강변의 핵심 알짜 사업지를 모두 휩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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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삼성물산의 최대 성과는 단연 '한남4구역'입니다. 지난 1월, 현대건설과의 17년 만의 진검승부 끝에 시공권을 따내며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프로젝트를 확정 지었습니다. 조합원 100% 한강 조망이라는 파격적인 설계를 제안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11월에는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성공하며 여의도 1호 래미안 깃발을 꽂았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헤더윅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한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유선형 외관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삼성물산의 수주 전략은 '압도적인 사업조건'과 '클린 수주'로 요약됩니다. 한남4구역 수주 당시, 경쟁사 대비 공사비를 낮추기보다 '확실한 품질'과 '금융 비용 절감'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실리를 챙겼습니다. 또한, 불법 홍보나 네거티브 없이 오직 브랜드 가치와 설계안으로만 승부하는 전략이 조합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주었다는 분석입니다.
📌 삼성물산의 가장 큰 무기는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부동의 1위인 ‘래미안(RAEMIAN)’입니다. 경쟁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삼성물산은 '래미안' 단일 브랜드만으로도 최고의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여의도 대교 수주전에서도 "여의도 첫 래미안이라는 상징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수주 성공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 삼성물산은 2025년 수주 현장에 초고층 기술력과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에는 49층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와 한강 조망 라운지를, 한남4구역에는 남산과 한강을 잇는 통경축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향후 압구정3구역,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2026년 이후 전개될 초고층 한강변 수주전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삼성물산이 2025년 도시정비사업에서 9.2조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은 브랜드 파워와 탄탄한 자금력, 그리고 한남·여의도 등 핵심지를 겨냥한 정교한 수주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과 '여의도 대교' 수주를 통해 한강변 래미안 벨트를 완성한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무리한 확장보다는 '최고의 랜드마크'를 짓는 데 집중하며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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